본문 바로가기

생활 절약팁/현명한 소비

돈은 안쓰는 것이다.

반응형
SMALL



예전에 유행하던 김생민씨(...)의 어록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


'돈은 안 쓰는 것이다.'


이 말이 참 와닿는다. 아무리 아낀다고 최저가 검색해서 쿠폰써서 쓰고 노력한다 하여도 가장 좋은 절약팁은 안 사는 것이다.

초특가로 나온 타임세일 옷이 19000원, 생필품 4500원, 하다못해 990원짜리 한정세일 물건이 나오면 이건 사야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어 막 초조해지고 사고 싶어지고 장바구니에 지른다.


그런데 정말 그것이 필요한 물건이었을까? 집에 필요한 물건이 떨어져가서 사야했는데 마침 타임세일이다? 아니라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자. 나는 그냥 싼맛에 990원을 쓴 것이고, 그 물건들은 집에 와서 한두번 써보고 어딘가 쳐박혀 있거나 금방 망가져서 쓰레기통으로 가게 되는 게 대부분이다.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보면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그건 사람의 역량차이고, 상황에 맞춰 안쓰기를 해야하는 것은 맞다. 무분별한 간식, 로드샵에서 우연히 사게된 잡화들, 취미와 흥미로 절제없이 사는 물건들. 귀찮아서 사먹는 외식. 소멸 포인트 쓰려고 억지로 쇼핑하는 나.


잘 들여다보면 분명 안써도 되는 지출이 있다. 그것을 나는 과소비와 낭비라고 부른다.

내 몸을 망가뜨리는 간식과 외식들, 내 집을 어지럽히는 물건들, 입지않은채 꽉 차있는 옷장.

돈 써가며 내 생활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자.

내가 반드시 이것만큼은 해야한다는 항목은 있을 것이니 그걸 제외하더라도 다른 것들에서 생활과 지출을 줄이고 단순화시키는 것.

그래야 돈이 남고 모이게 될 것이다.



* 몇천원, 몇만원 모아서 뭐하냐고, 요새 집값으론 어차피 내집마련은 글렀고 몇억 모을수도 없다면 그냥 즐기며 산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건 사람의 가치가 다르니까 그럴 수도 있다. 다만, 지금 돈을 모으는 것만으로 부자되거나 목돈을 만드는건 어렵고 다만, 종자돈의 개념으로 이것을 토대로 자산을 불리려는 계획이다. 모든 경제와 재테크책은 말한다. 이것만으론 부자못된다고, 다만 돈을 벌기위한 기초라고.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