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증권 펀드 알파벳 뜻 해석중.

베트남 투자도 전부터 관심이 많았고 해보고 싶었지만 베트남 주식의 경우 거래시 최소수수료 60000동(약3만원)이 붙는다.

이게 소액일 경우 수수료의 부담이 클수밖에 없다. 1주만 사더라도 매번 6만동의 수수료를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매달 소액으로 적립식이기에 저런 최소수수료는 너무 아깝고 손해를 볼수 밖에 없기에 대신 베트남펀드를 알아보고자 한다.

검색해보니 같은 것 같은데도 알파벳만 다르고 종류가 뭐가 이렇게 많은지..

보이는 것부터 해석해본다.

일단 UH는 환율변동에 영향을 받는 펀드(언헷지, 환노출)이므로 변동성이 신경쓰이지만 장단점이 있으니 고려해보자.

H-USD는 환헷지 원달러환율기준으로 적용이라는데 무슨뜻인지 잘 이해가 안간다.

자는 자회사 같이 모펀드에서 나온 자펀드의 뜻이다. 원래 펀드에서 파생되서 나온 펀드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끝에 e가 붙은 것은 인터넷판매.

A, B, C, D는 수수료 방식이다.

A는 수수료 선취

B는 수수료 후취

C는 선취, 후취 없음. 대신 운용보수가 더 높을 수 있다.

D는 선취, 후취 있음.

P는 연금펀드의 성격이다.

S는 펀드수퍼마켓전용.

책으로 읽으면 이해가 안가도 내가 사려고 먼저 검색하고 찾아내는 적극성에서는 이해가 가는 묘한 사람심리다.ㅎㅎ

이제야 조금 무슨 뜻인지 알것 같은 펀드 이름들이다.

*미래에셋 베트남 펀드에서 마산그룹과 빈그룹을 모두 투자하고 있는 펀드상품을 찾았기에 키움 2만원 펀드쿠폰사용해서 총 10만원을 임의식적립으로 구매해보았다. (<<<10만원 이상 매수, 1달이상 보유시 2만원 펀드쿠폰사용가능, 실매수가 8만원...) 

마산 그룹은 필수소비재 종목이고 빈그룹은 부동산 종목으로 포함인데 둘다 베트남의 유명한 대기업이고 성장가능성이 보여 둘다 있는 것을 찾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베트남그로스는 아무리 찾아도 마산은 있는데 빈그룹이 안보여서 결국 다른데도 뒤져보다가 찾은 펀드상품이다. 어휴. 그리고 당분간 또 묵혀두고 푼돈 공돈 모이는 대로 다시 재투자하는 것으로..

오늘의 금융상품 쇼핑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