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전히 미국주식 투자 쪼렙입니다.(feat. 배당주투자)

뭔가 열심히 검색하고 블로그에 기록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사실 많이 모르고 멘탈도 잘 털리는 투자 초짜입니다.

그런 제가 갑자기 고해성사처럼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 현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본인만의 방향과 목표를 세워 나가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초반에 조급함과 욕심으로 검색으로 나오는 추천종목을 기준없이 매매했던 결과가 어중간한 수익과 손절못한 종목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미국주식을 처음 시작했던 계기가 배당금 수익의 일정수준 확보였기에 다시 배당주 위주로 모아가려 합니다.

현재 배당주 보유상황

1.4.7.10월 배당주 리얼티인컴. govt. 알트리아그룹. 리듬캐피탈(구. nrz)
2.5.8.11월 배당주 리얼티인컴. govt.  애플.
3.6.9.12월 배당주 리얼티인컴. govt. dgro. 엔비디아.schd.

미국주식은 기본적으로 분기배당이지만 월배당의 대표주식인 리얼티 인컴을 갖고 있어서 매달 배당금을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배당주 배당률이나 보유 수가 달라 분기별로 받는 배당금 격차가 큰 편입니다.
(미국국채 govt의 경우도 거의 월배당처럼 들어오지만 비율이 적어 금액이 많지 않으며 배당목적보다는 분산투자목적이므로 여기선 언급을 제외하겠습니다.)

가장 많이 들어오는 분기가 1.4.7.10월 분기며 2.5.8.11월이 가장 적습니다. 사실상 리얼티인컴 배당금정도만 들어온다고 보면 되죠.

미국배당주 목표설정

위 상황을 보고나니 방향이 보였습니다.

첫째. 두 번째 분기 배당주를 추가 확보하여 월배당 균형을 맞추기
둘째. 받은 배당금을 배당주로 재투자 - 해당 주식을 배당금만으로 1주 이상 살 수 있도록 모으기

이걸로 잡았습니다.


모아가는 배당주로만 내용을 정리합니다.

1. 알트리아 그룹 (MO)

1,4,7,10월 분기 배당주 그룹의 대표주식입니다.

세계적인 담배회사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말보루가 있습니다. 53년연속 배당을 늘려온 배당귀족주이기도 합니다.

이 기업의 주요 사업이 담배다 보니 건강관련으로는 성장측면에서 불안요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담배 수요가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고 필수소비재와 같은 것이라 불황에서는 오히려 버티기 좋은 종목이라 생각합니다. 가격하락시 추가매수를 계획합니다.

 

 

분기배당으로 1주당 세전 0.94불을 받으며 9월에 0.98불로 배당금이 또 인상됩니다. 배당세 15% 원천징수를 하면 약 0.79불(0.98불은 0.82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순계산으로 현 주가 44불기준으로 배당금만으로 주식을 1주 매수 하려면 55주는 갖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단기 목표는 9월 배당락까지 165주를 매수하여 배당금만으로 3주 살수 있도록 하기입니다.

2. 애플(APPL)

2,5,8,11월 분기 배당주의 대표종목입니다.

애플이 배당주?라고 의아할 수 있겠지만 2012년부터 배당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배당성장주입니다. 그러나 애플은 배당금수익보다도 사실상 주가의 성장성이 매우 커서 기업의 미래를 보고 투자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얼마전까지 시총 3조를 넘은 명실상부한 미국 대표기업이자 글로벌기업이죠. 대표적 수입은 역시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제품과 관련 소프트웨어와 애플페이와 같은 서비스입니다.

요 며칠 급하락을 했습니다. 실적쇼크와 주가과열을 우려한 조정이라 생각됩니다.

차트를 보다시피 계속 올랐거든요. 상반기 Ai열풍과 더불어 미국주식을 이끌었던 대장주이기도 했습니다. 당분간의 시장 분위기와 더불어 조정이 조금 지속되면 애플에 관심있는 투자자분들은 사모으기 좋은 시기라 생각됩니다.

배당주 측면에서는 배당수익이 0.53%로 적게 보입니다만 배당성향 15%와 배당성장률은 5.88%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주가상승과 더불어 장기간 성장주에서 대형주로 안정적이 되었을 때 배당주로서도 매력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계속 모아갈 계획입니다. 이번 시기에 조금더 매수계획 있습니다.

3. SCHD(슈왑 US 디비던드 주식 ETF)

3,6,9,12월 분기 배당그룹의 대표종목입니다.

schd는 ETF로 미국 상장지수 펀드로 배당지수를 추종합니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률이 3.44%입니다.

ETF 상위 종목들입니다. 브로드컴, 홈디포 애브비와 같은 대표적인 배당주들로 구성되어있고 단일종목으로 배당주 투자하기 잘 모르고 어려운 경우,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자 하는 경우 이런 배당주 ETF를 활용한 투자를 하면 좋습니다. 제 경우가 그렇습니다.(...)

성장주에 비해 성장속도가 아쉽게 느껴지지만 전체 차트로 살펴보면 꾸준히 우상향한 그래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의 주가흐름은 다소 지루하게 보이지만 이런 시기에 평단가 고민없이 사모으기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거금으로 박아놓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모아가며 배당수익을 늘리기를 하는 초심자이니까요.

70 중반대 가격선에서 사모을 경우. 분기 배당금 세후 0.5불로 계산시 으로 약 150주 정도 모았을 때 1주를 살 수 있습니다. 70불 초반인 가격시 매달 사모아갈 계획입니다.


SCHD ET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대표적인 미국배당주 ETF -SCHD 배당락일과 배당일 알아보기

 

 

 

 

 

 

그리고 만약 종목을 새로 추가하려면 두번째 분기 배당주를 고르려 합니다. 주요 후보군은 스타벅스와 버라이즌vz을 보고있습니다.

vz은 최근 납케이블 관련 악재가 터지며 주가가 추락했는데 배당컷의 위험이 있는지 좀더 찾아보고 매수를 결정하려 합니다. 배당주는 최대한 안정적이고 배당금삭감 없이 꾸준히 늘려올 수 있는 종목이어야 합니다. AT&T이 전에 배당을 삭감했던 적이 있기에 마냥 유틸리티쪽이 좋아뵈진 않네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스타벅스또한 가격매력도를 살펴보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 주가가 낮은 가격이라 보긴 힘들어 당장 들어가진 않고 조정흐름이 있을 때까지 조금 지켜보려 합니다.

4. 분기 생각않고 매수 고려하는 배당주

 

페니맥 우선주 B (pmt-b)

이건 분기배당 상관없이 생각하는 종목입니다. 우선주 매입이 24년 6월 15일이며 회사 매입가는 25불이기에 현 주가 23.5불은 그보다 낮아서 이득입니다. 또한 배당금이 1주당 0.5불로 현재기준  배당률이 8%이상입니다. 배당분기 3,6,9,12월 마다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불안요소도 있으니 신중한 투자를 하도록 살펴보고 매수를 할 계획입니다.